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아 세레스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기아]]가 생산, 판매했던 농·임업용 적재중량 0.8t의 고상형 [[4WD]] 트럭. 1983년에 출시해 1999년까지 생산했다. 현역 시절에는 4WD의 대명사이기도 했으며, 아직까지도 농촌에서는 농업용 트럭의 대명사로 불린다.[* 세레스는 단종된지 오래지만, 아직도 세레스와 같은 형태의 고상형 트럭을 그냥 세레스라고 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.] 이전에 출시된 [[기아 봉고|봉고]]에도 고상형이 있었지만 1983년에 세레스로 분리된 것[* 쉽게 말해서 봉고 고상형의 명칭을 세레스로 변경한 것이다.]이다. 봉고를 베이스로[* 이 때문에 엔진도 초대 봉고에 쓰인 일본 [[마쓰다]] 제조 [[마쓰다 퍼킨스 엔진|S2 엔진]](배기량 2.2L, 60마력으로 디튠)을 채용했다.] 험준한 지형에서도 기동이 가능하도록 마력을 10마력 낮춘 대신 엔진의 토크를 올리고 파트타임식 4WD를 장착했으며, PTO(Power Take-Off, 동력인출장치)가 장착되어 양수기, 탈곡기 등 각종 농기계를 구동할 수 있는 트럭이었다. 적재함 기둥에 높이 달린 것은 야간 작업용 조명이다. 실제 영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많이 팔렸기[* 높은 차고로 인해 험지 주파가 뛰어났지만 무게중심이 높아서 일반 도로에서는 전복의 위험이 컸다.] 때문에 농촌 지역이 아니면 보기가 대단히 힘들지만, 나름대로 소리소문없이 인기가 있었던 트럭이었다. [[제주도]]에 가면 유달리 이 트럭이 정말 지겹도록 많이 보인다. 과장을 더해서 2000년대까지 제주도 내에서는 굴러다니는 트럭들의 절반이 세레스였다. 이유는 [[제주특별자치도]]의 지형상 경사가 심해서 4륜구동이 아니면 차량이 들어가는 것 조차 곤란한 밭이나 과수원이 많기 때문이다.[* 진짜 다른 차량들은 전부 통과 불과한 어지간히 좁은, 직각으로 꺾인 길도 세레스를 후진시키면 지나갈 수 있다.] 현재 판매하는 [[현대 포터|포터]]나 [[기아 봉고|봉고]] 4륜모델을 써도 되겠지만, 세레스보다 좀 더 큰 덩치 덕에 제주 과수원 지형엔 잘 맞지 않아 지금도 많은 농민이 세레스를 찾는다. 제주특별자치도 외에 [[강원도]], [[경상북도]], [[충청북도]] 등 내륙 지방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. 사실상 [[마쓰다 봉고]] 2세대 트럭 모델이 올드 트럭으로서 오래 살아남은 셈이다.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한 원가 절감을 위해 차내 편의장비가 거의 없었으며,[* 아날로그 튜너가 달린 카세트 라디오, 히터로 끝. [[스티어링|파워 스티어링]]? [[자동차용 에어컨|에어컨]]? CDP(주의표시계기판)? 아예 '''옵션으로도 존재하지 않았다.''' 1996년식부터 엔진이 교체되며 파워 스티어링, 에어컨이 간신히 추가된 게 전부다. 라디오도 초창기 모델은 아날로그 라디오와 스피커 하나만 장착되어 있었고, 카세트 라디오는 1988년식 모델부터 추가되었다.] 기본 조작 장비도 단순하고 저렴한 구성의 장비[* [[주차 브레이크#s-2.2|사이드 브레이크]]가 요즘 사용하는 지렛대 방식이 아니라 래칫이 달린 T자 막대형 레버를 '''쭉 당겨서''' 걸고, 풀 때는 살짝 당겨 90도 회전해서 집어넣는 옛날 방식인 케이블식이었다. 참고로 같은 [[기아그룹]] [[아시아자동차]]의 [[대한민국 국군]] [[K-111]](군용 찝차)에도 똑같은 형태의 케이블식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했다. 또한, [[기아 타이탄|타이탄]]과 [[삼성 야무진|야무진]]에도 단종하기까지 이것을 사용했으며 당연히 구조가 간단해서 저렴한 것이 장점이 되어야 했고 지금까지도 장점이 되어줘야 하겠지만 [[주차 브레이크]] 및 [[삼성 야무진]] 문서에서도 이미 언급하고 있듯이 제대로 주차된 상태에서도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빠져버리는 결함이 존재한다는 큰 단점 때문에 [[현대 마이티|마이티2 더블캡]]을 마지막으로 국내 어느 제조사들이건 간에 승용, 승합, 화물 등의 용도를 불문하고 주차 브레이크만큼은 케이블식이 적용된 차량을 생산 및 출시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.]를 많이 쓴 것이 특징이다. 전자 장비는 라이트와 라디오가 전부일 정도인 전기-기계식 구조라 고장이 상당히 적고, 관리가 쉽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 차이기도 하다. 윗동네 러시아에도 [[우아즈 부한카]]라는 세레스와 거의 일맥상통하는 차가 존재한다. 다만 이쪽은 세레스와 달리 승합형이 주류며, 현재까지도 생산중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